극적인 연장전, 엄재웅의 투지 빛났다
엄재웅(만 35세)이 SK텔레콤 오픈 2025에서 연장 접전 끝에 캐나다 교포 이태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경기는 짙은 안개와 폭우로 인해 54홀로 축소</strong되며 일정이 조정되었고, 엄재웅은 하루에 무려 37홀을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우승까지의 여정
- 2라운드까지: 공동 10위
- 최종 3라운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7타
- 최종 합계: 3라운드 후 이태훈과 동타로 연장 돌입
- 연장전: 벙커 앞에서 그린 온 성공 → 보기로 마무리, 이태훈은 더블보기
이로써 엄재웅은 2023년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선수 성적
- 이태훈: 준우승, 연장전에서 더블보기
- 최경주: 전년도 우승자, 이번 대회 공동 33위 (3언더파)
- 배상문: 공동 11위 (8언더파)
- 장유빈: 컷 탈락 (2라운드 3오버파), LIV 골프 출전 중
특히 베테랑 최경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며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엄재웅의 부활, 투혼의 가치를 증명하다
올 시즌 들어 아직 톱10 진입이 없었던 엄재웅은 이번 우승으로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습니다. 이번 성과는 그가 꾸준한 훈련과 집중력, 경기 운영 능력을 다시 입증한 순간이었습니다.
SK텔레콤 오픈 2025, 대회 개요
- 총상금: 13억 원
- 장소: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파71)
- 일정: 폭우로 인해 4라운드 → 3라운드로 축소
- 주최: SK텔레콤 · KPGA